[뉴욕=박재형 특파원] 아랍에미리트(UAE) 금융감독당국이 두바이 경제자유구역(Economic Free Zone)에서 암호화폐 거래를 공식적으로 허용하고 지원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23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두바이 세계무역센터청(DWTCA)은 UAE 증권거래청(SCA)과 DWTCA 자유구역 내 암호화폐 자산의 규제와 거래를 지원하는 협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DWTCA는 암호화폐와 관련된 금융 활동에 필요한 승인과 면허 등을 발급할 수 있는 틀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SCA는 발행, 상장, 거래, 인허가 과정과 같은 주요 암호화폐 관련 활동을 감독하게 된다.
마리암 알 수와디 SCA 청장은 이 새로운 프로젝트가 자유 구역으로서의 서비스를 확장하고 NFT(대체 불가 토큰)과 같은 새로운 기술을 지원하려는 DWTCA의 계획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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