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3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 대부분 큰폭으로 가격이 오른 가운데 거의 모든 종목이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모두 상승했고, 톱100 중 94개의 가격이 상승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3921.59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4.18% 상승했다.
이더리움 6.20%, 카르다노 5.42%, 바이낸스코인 3.94%, XRP 6.71%, 솔라나 12.60%, 폴카닷 10.38%, 도지코인 5.32%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477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1%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9월물이 145달러 상승한 4만3530달러, 10월물은 120달러 오른 4만3640달러, 11월물은 30달러 상승해 4만369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9월물이 50.25달러 상승해 3072.75달러, 10월물은 57.75달러 오른 3099.0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4만4000달러를 중심으로 등락 중이며, 거래량은 370억달러 수준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더리움은 3000달러를 넘어 상승하고 있고 , 주요 종목 대부분 장 출발 시점 큰폭으로 상승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전날 반등을 시작한 암호화폐 시장에서 비트코인이 4만4000달러까지 오르고, 대부분 알트코인들이 비트코인보다 강한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시장 전체의 시가총액이 2조달러 수준을 회복했다.
중국 부동산 개발업체 헝다그룹 부채 위기로 이번 주 초부터 급락했던 비트코인은 전날 헝다 사태 진정 움직임이 나타나고 미 연준의 금리 동결 소식이 전해진 후 24시간 동안 4500달러의 상승폭을 기록했다.
시장 조정 과정에서 비트코인보다 큰 손실을 기록했던 알트코인 시장은 비트코인보다 강한 반등세를 보였는데, 솔라나, 폴카닷, 아발란치, 테라 등이 급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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