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의 변동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최근 가장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종목은 단연 시가총액 순위 11위 아발란치(AVAX)가 꼽힌다.
23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는 아발란치가 불과 2개월 사이 무려 800% 폭등한 주 요인으로 다른 암호화폐 프로젝트들과의 활발한 제휴를 통한 생태계 확장을 꼽았다.
아발란치의 프로젝트 제휴 중 최근 가장 관심을 모으는 상대로 탈중앙화 금융(디파이) 프로토콜 에이브(Aave)가 있다.
아발란치 블록체인에 에이브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문제에 대한 투자자들의 투표가 이미 진행 중이다. 이 문제가 승인될 경우 이더리움 블록체인의 에이브 자산이 이전될 수 있어 아발란치에 예치된 자산 총 가치(TVL)가 더욱 증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발란치의 TVL은 지난 몇 달 동안 엄청나게 증가했다. 특히 에이브와 커브 파이낸스(Curve Finance)가 지원하는 디파이 인센티브 프로그램 아발란치 러시(Avalanche Rush) 출시 후 TVL의 증가세가 더욱 강해졌다.
이와 함께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아발란치는 최근 2억3000만달러의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시장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번 아발란치에 대한 투자자 중에는 암호화폐 펀드인 폴리체인(Polychain)과 쓰리 애루우 캐피털(Three Arrows Capital)이 포함됐다는 사실은 아발란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을 보여준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아발라치는 뉴욕시간 오전 거래에서 19% 오른 23,95달러로, 주요 종목 대부분 주간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가운데 25%의 수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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