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중앙은행들이 바빠졌습니다.
미국은 테이퍼링 준비에 들어갔고, 영국도 금리 동결에 대한 반대표가 나왔습니다. 노르웨이 중앙은행은 금리를 올렸습니다. 팬데믹이 끝나가고, 경기가 좋다는 이유를 들었습니다.
우리나라 한국은행은 이미 한 차례 금리를 올렸죠.
반면 터키 중앙은행은 금리를 대폭 내렸습니다. 경제가 위축되고 있다고 판단했네요.
중국 인민은행은 헝다 사태가 확산하는 것을 막기 위해 시장에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 중입니다. 어쩌면 금리 인하에 준하는 액션이 나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중앙은행들의 이 같은 움직임은 돈의 흐름을 바꾸는 작용을 합니다. 당장 우리나라 환율도 널뛰기를 했죠.
이럴 때는 자산운용에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레거시 금융시장의 변치 않는 격언이 있죠. “중앙은행에 맞서지 말라”
반면 디지털 자산시장은 태생부터가 중앙은행에 반기를 든 것이죠. 그래도 메인 스트림이 요동 칠 때는 템포를 늦추는 지혜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이런 시국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게리 겐슬러 위원장은 대학 신입생들에게 “일찍 저축을 시작해라. 그러면 연 8% 수익을 낼 수 있을 거다”라는 영상을 트위터에 올렸습니다.
크립토 진영에서는 이 영상을 보고 빵 터졌다는 댓글이 줄을 잇고 있습니다. 저축은 좋은 것이죠. 그런데 겐슬러 위원장이 꼰대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은 왜일까요?
은성수 전 금융위원장의 말이 떠올라 피식 웃게 됩니다. “어른들이 아이들을 말려야 한다”
JJ 기자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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