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이 기사는 2021년 9월 25일 오후 4:19 ‘중국권 최대거래소 후오비, 본토 신규고객 등록 중단–콜린 우’를 내용을 추가해 다시 송고한 것입니다.
중국 정부의 강화된 암호화폐 금지정책이후 중국 본토에 대한 서비스를 중단하는 거래소와 프로젝트들이 속출하고 있다.
중국 크립토뉴스 소식통인 우 블록체인(Colin Wu)은 25일 “중국권역에서 가장 큰 암호화페 거래소인 후오비가 중국본토의 신규 사용자 등록을 중단했다”고 트윗을 통해 밝혔다.
기존 고객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또 중국판 메타마스크인 토큰포켓 지갑이 중국 본토유저들에게 일부 기능과 서비스를 종료했다고 발표했다고 밝혔다. 콜린 우는 토큰포켓 지갑이 중국권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는 탈중앙금융(DeFi)지갑이라고 설명했다.
Exclusive: Huobi, the largest exchange in the Chinese region, suspends the registration of all new users in mainland China. pic.twitter.com/mkbMQPoXz3
— Wu Blockchain (@WuBlockchain) September 25, 2021
그는 “중국에서 규제 당국의 압력이 이번에는 매우 강하다”고 밝혔다.
그는 “거래소들이 반응하기 시작했다”고 덧붙였다.
The most widely used defi wallet in the Chinese region, TokenPocket (similar to MetaMask), announced that it will terminate some related functions and services for users in mainland China. https://t.co/ZrF9s1CYCb
— Wu Blockchain (@WuBlockchain) September 25, 2021
콜린 우는 중국본토 서비스의 중단사실을 알리는 토큰포켓의 공고문을 공유했다.
중국은 지금까지 여러차례 암화화폐 금지령을 내렸으나 중국의 거래소와 채굴업체,각종 프로젝트들은 정부의 묵인 아래 영업을 지속하는 경우가 많았다.
지난번 금지조치로 채굴업체들의 장비를 해외로 이전토록 한데 이어 직접 눈에 띄지 않는 서비스도 본격적으로 중단시키고 있다.
암묵적으로 영업을 해오던 거래소들과 지갑업체가 이번 조치로 영업을 중단한 것이다..
이처럼 크립토 업체들이 반응하기 시작한 이유는 이번 규제에 최고인민법원(SPC), 최고인민검찰(SPP), 공안국(PSB) 등 사법당국이 참여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들 사법당국은 기존의 7개 금융관련에 이어 새로 추가됐다. 암호화폐 단속과 규제기관이 10개로 늘어났다.
암호화폐 사업을 불법적인 금융활동이라고 규정하고 사법당국이 가세함에 따라 암호화폐 거래 관련사업의 종사자들이 사법처리 대상에 포함되고 기소될 위험도 커진 것이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
중 암호화폐 금지, 엇갈리는 전망들…새롭지 않다 vs 신중 대응해야
[자료] 中 암호화폐 탄압 역사.. “마지막 단계인듯”
“헝다, 질서 있는 파산의 길로” ..암호화폐 비중축소 바람직
세계 최대 이더리움 채굴 풀 중국 서비스 중단 … 스파크풀, 네트워크 20% 비중 업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