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엘살바도르 국민 210만명이 비트코인 지갑 치보를 사용하고 있다.
나이브 부켈레 엘살바도르 대통령은 26일 트위터를 통해 이같은 사실을 공개했다.
2.1 million Salvadorans are ACTIVELY USING @chivowallet (not downloads).
Chivo is not a bank, but in less than 3 weeks, it now has more users than any bank in El Salvador and is moving fast to have more users that ALL BANKS IN EL SALVADOR combined.
This is wild!#Bitcoin🇸🇻
— Nayib Bukele 🇸🇻 (@nayibbukele) September 25, 2021
그는 “엘살바도르인 210만 명이 치보 치갑을 활동적으로 쓰고 있다. 다운로드가 아니라 사용하는 숫자다”고 말했다.
엘살바도르의 인구는 650만 정도다. 국민 3명중 한 명 꼴로 치보를 사용하고 있다. 치보는 라이트닝 네트워크를 이용한 비트코인 지갑으로 송금 및 결제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그는 “치보는 은행이 아니다. 그러나 3주도 안돼 어떤 은행보다 많은 사용자를 확보했다”고 말했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모든 은행 사용자들보다 많은 사용자를 확보할 정도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것이 와일드한 비트코인이다”고 감탄했다.
엘살바도르는 9월 7일부터 비트코인을 법정화폐로 도입하는 비트코인 법을 시행하고 있다.
기업이나 상인들은 비트코인을 의무적으로 받도록 돼있으나 안 받아도 처벌 규정은 없다.
그러나 스타벅스, 멕도날드, 웬디스 등 세계적 기업들이 비트코인을 받고 있다. 또 치보 지갑을 다운로드 받으면 30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국가가 지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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