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바이낸스가 중국 본토 사용자의 앱 사용을 중단시켰다고 26일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이메일을 통해 “우리는 중국에서 영업을 하지 않았다”며 “우리가 활동하는 지역의 규제 요구를 준수할 것”이라고 말했다.
바이낸스 대변인은 중국 본토 사용자의 앱 접속 차단에 대해서는 별도의 언급을 하지 않았다.
중국 인민은행 등 규제 당국이 지난 24일 암호화폐와 관련된 거래를 불법이라고 재천명한 직후 중국권의 주요 암호화폐 거래소들이 신규 회원 가입을 중단했다.
후오비의 경우 신규 가입 중단은 물론 연말까지 중국 본토 사용자들의 기존 계좌도 점진적으로 폐쇄하겠다고 밝혔다.
후오비는 홍콩 사용자들에게는 서비스를 계속 제공 중이다.
중국권 주요 거래소들의 활동이 제약을 받음에 따라 디지털 자산시장의 리테일 수요가 줄어들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오후 5시 경 4만1000 달러대로 하락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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