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중국 정부의 가상화폐 불법조치 이후 막대한 자금이 온체인에서 이동하고 있다고 비트코인닷컴이 26일 보도했다.
비트코인 닷컴은 26일 01시에(세계표준시. 한국시간이 11시간 빠름) 비트코인(BTC) 7만2999개가 알 수 없는 지갑으로 이동했다고 보도했다.
이같은 대규모 자금이동은 중국 영업 철수에 따른 고객들의 현물 인출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것일 수 있다.
이러한 비트코인의 움직임은 두 개의 큰 지갑에서 비롯됐는데 적어도 하나는 후오비의 콜드 월렛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1Njh’라는 지갑이 대부분의 BTC 이체를 받았는데 여러 번의 이체를 통해 받은 총액이 10만4999BTC에 달했다.
소프트웨어 연구그릅(Gold Found In Sand)은 “이것은 후보비 거래소가 자금을 이동하는 모습이다. 무엇을 하고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고 설명했다.
‘1Njh’지갑에서 자금이 나가기 시작했는데, 이체된 2000BTC중 1800개가 한 지갑으로 이동했고 12개의 주소로 나머지 금액이 이동했다고 설명했다.
그들은 “중국 고객들의 인출일 수 있으나 진실은 알 수 없다”고 밝혔다.
또 후오비 거래소에서 이더리움(ETH) 80만 개가 알려지지 않은 지갑으로 이동했다.
또 거래소에 있는 USDT를 위안화로 환전하려는 수요로 USDT가 급락하는 현상도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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