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혼조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52개의 가격이 하락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3463.35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24% 상승했다.
이더리움 1.93%, XRP 0.40%, 솔라나 6.76% 상승했고, 카르다노 2.99%, 바이낸스코인 0.05%, 폴카닷 2.42%, 도지코인 0.58%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35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3%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1800달러 상승한 4만4320달러, 11월물은 1770달러 오른 4만4355달러, 12월물은 2000달러 상승해 4만474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236.00달러 상승해 3158.00달러, 11월물은 244.50달러 오른 3176.5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4만3000달러를 회복한 후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28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더리움은 3000달러를 다시 넘어 상승 중이고, 주요 종목 중 솔라나와 아발란치가 큰폭으로 상승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청산과 공황매도 등 지난 한 주 동안 혼란을 겪었던 비트코인은 21주 이동평균보다 약간 낮은 선에서 주간 마감을 했지만 4만달러 및 4만1300달러 위를 지키며 기술적 구조를 유지했다.
크립토퀀트의 자료에서는 채굴업자들이 최근 청산과 공황매도 중에도 적극적인 매도에 나서지 않아 순누적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장기 보유 비트코인 물량 역시 시장에 나오지 않고 있다는 점에서 온체인 지표는 여전히 강세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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