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이더리움 투자자들에 위한 자금 유출이 계속된 지난 1년 동안 이더리움 가격이 800% 상승했다고 27일(현지시간) 크립토포테이토가 보도했다.
암호화폐 분석업체 샌티먼트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년 동안 암호화폐 거래소의 이더리움 보유량이 3분의1 감소하며, 전체 공급량의 20% 이하만이 거래 플랫폼에 보관돼 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해부터 암호화폐 시장의 관심 대상인 탈중앙화 금융(디파이)과 NFT(대체 불가 토큰)의 중심에 있는 이더리움의 잠재력을 인식한 투자자들이 거래소 외부로 자금을 계속 옮긴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샌티먼트는 1년 동안 거래소 보유 이더리움이 급감한 것은 이더리움 투자자 대부분의 낙관적인 전망을 시사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밝혔다.
이더리움 전체 공급량 중 거래소 보유 비율이 2020년 9월26일 24.1%에서 현재 16.1%로 감소한 것은 결과적으로 장기 보유자들에게 좋은 신호라고 샌티먼트는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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