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주요 종목 하락세 전환 # 선물시장 상승폭 축소 # 비트코인 $4만2000 중요 수준
2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하락 종목 수가 증가하며 전반적인 하락세로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2개의 가격이 하락했다.
# 주요 종목 하락세 전환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3173.8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5% 하락했다.
이더리움 1.87%, 카르다노 3.86%, 바이낸스코인 2.00%, XRP 1.13%, 폴카닷 3.54%, 도지코인 2.10% 하락했고, 솔라나 5.14%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1조906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6%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폭 축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730달러 상승한 4만3250달러, 11월물은 705달러 오른 4만3290달러, 12월물은 855달러 상승해 4만352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104.00달러 상승해 3026.00달러, 11월물은 103.75달러 오른 3035.75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4만2000 중요 수준
비트코인은 4만3000달러 위에서 보합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거래량은 300억달러 수준으로 소폭 증가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4시간 차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아직 과매수 상태에 이르지 않았으며 이는 바이어들이 다음 저항 레벨까지 계속 적극적 움직임을 이어갈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의 다음 저항 레벨은 대략 4만6000달러 ~ 4만8000달러에 자리잡았으며 이 지점이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을 제약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암호화폐 분석가 미카엘 반데포프는 비트코인이 전날 밤 4만 4000달러 선에서 1000달러 가까이 하락한 것은 중요 가격 범위에서의 거부를 의미한다며, 현재 4만2000달러는 더 높은 저점 유지를 위한 핵심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이 점점 더 좁은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면서, 4만7000달러를 목표로 하기 위해 우선 4만4000달러를 회복하는 것이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코인셰어스의 주간 디지털 자산 펀드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6주 연속 순 자금 유입이 이뤄졌다. 또 지난 6주간 자금 유입 합계는 총 3억2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18% 상승해 232.24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21% 상승, 나스닥 0.52%, S&P500 0.28%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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