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암호화폐시장이 2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 개장 전 전체적으로 완만한 반등흐름을 보이고 있다. 전날 급락했던 뉴욕 증시 주요 지수 선물이 반등하면서 전반적 자산시장이 다소 안정을 찾는 분위기다.
비트코인은 관심을 모았던 4만달러 지지선을 방어한 뒤 다지기 상태를 연출하고 있다.
뉴욕 시간 오전 8시 16분 암호화폐시장의 전체 시가 총액은 1조8900억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79% 늘었다.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은 42.4%, 이더리움 시장 점유율은 18.3%로 집계됐다.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0.89% 오른 4만2435.32달러, 이더리움은 0.23% 상승한 2933.51달러를 가리켰다. 테더, 카르다노, XRP가 소폭 하락한 데 비해 바이낸스 코인은 9.01%, 솔라나는 2.75% 전진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4만달러를 계속 방어하고 있는 것은 4만달러가 단기적으로 비트코인의 후퇴를 제한하는 방어선이 될 것임을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4만5000달러 위에 강력한 저항선이 자리잡고 있음을 감안할 때 추가 상승은 제한되고 단기적으로 4만달러 ~ 4만5000달러 범위 내 다지기 지속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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