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사모펀드업계의 거인 KKR이 패라파이 캐피탈 지분을 취득함으로써 블록체인 분야 투자에 첫 발을 내디뎠다.
KKR의 패라파이 투자는 지난 28일 블룸버그가 처음 보도했으며 30일 패라파이가 코인데스크에 이를 확인했다. 패라파이 캐피탈은 분산금융(디파이) 시장에 초점을 맞춘 펀드다. KKR은 4290억달러 자산을 운용한다.
KKR이 패라파이에 투자한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2018년 설립된 패라파이는 현재 약 10억달러 자산을 운용하고 있다. 마이클 노보그라츠의 갤럭시 디지털 벤처스와 베인 캐피탈 벤처스 등이 패러파이에 투자했다.
코인데스크는 블룸버그를 인용, KKR이 블록체인 기술을 가장 잘 활용할 수 있는 사용 사례에 초점을 맞춘 실무그룹을 결성했다고 보도했다.
*이미지 출처: K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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