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가상부동산 게임 메타버스2가 서버 증설 등 업데이트를 서두르고 있다. 게임 내 서울과 뉴욕 토지 시세도 일제히 오름세다.
1일 메타버스2 개발사 더퓨처스컴퍼니에 따르면 게임 내 서울시 25개 구의 공시지가는 종로구 0.54 달러를 비롯 최대 1.68 달러(서초구)에서 0.32 달러(노원구 강북구)까지 호가가 형성돼 있다.
뉴욕시 5개 행정 구역도 맨해튼 0.7 달러, 퀸스 0.19 달러, 브루클린 0.19 달러, 브롱크스 0.17 달러, 스태튼아일랜드 0.19 달러 등이다.
랜드마크 시세는 이보다 높다. 자유의여신상 1118 달러, 롯데월드 819 달러, 국회 137 달러 등이다.
이들 토지는 게임 오픈시 타일당 0.1 달러로 동등하게 출발했다.
경복궁의 경우 최초 매수자가 매물을 내놓지 않아 가격이 0.1 달러로 고정 돼 있다. 더뷰처컴퍼니 관계자는 “다른 랜드마크 사례를 보면 매매 시 가격이 폭등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메타버스2는 가상부동산 게임이다. 현실 세계의 토지, 랜드마크를 가상 공간에서 매매하는 구조다.
더퓨처컴퍼니 관계자는 “게임 내 랜드마크 시세가 급등하면서 일부 유저들이 이를 재테크 차원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유저 증가에 맞춰 서버를 증설하고 있으며, 시스템 업데이트를 통해 원활한 게임 환경이 구축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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