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매디슨 코쏜(Madison Cawthorn) 미 연방 하원의원이 1일 트윗을 통해 비트코인 본위제 도입을 타진했다.
그는 “새로운 금본위제도로 암호화폐를 사용하는 것은 어때”라고 트윗했다. 공식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비트코인 본위제를 의미하는 내용이다.
그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를 대표하는 공화당 연방 하원의원이다. 그는 95년생으로 현재 27세다.
The disruption of gold is singular and final: #Bitcoin has already won. Either the US adapts to this “digital gold” standard, or it collapses as inflation revenues disappear.
— Robert ₿reedlove (@Breedlove22) October 1, 2021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인 로버트 브리드러브(Robert Breedlove)는 코쏜 의원의 말에 동조하면서 “금의 시대는 끝났고 비트코인이 이미 승리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미국은 디지털 골드인 비트코인의 기준을 받아들이던지 인플레이션으로 얻던 이득이 사라지면서 붕괴할 지를 선택해야 한다”고 말했다.
This is what crushing, overwhelming, unrecoverable debt looks like. pic.twitter.com/4z0kO5R1yO
— Rep. Madison Cawthorn (@RepCawthorn) October 1, 2021
코쏜 하원의원은 다른 트윗에서 3조5000억 달러의 부양책을 그림으로 표현하면서 “보다시피 이것은 참담하고, 압도적이며, 회복할 수 없는 부채다”고 말했다.
코쏜 의원의 주장은 머니 프린팅을 중단하고 금본위제처럼 정부가 비트코인을 보유하고 이와 연계해 화폐를 발행해야 한다는 얘기다.
정식 주장은 아니지만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입에서 나온 말이라서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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