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1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시장이 폭넓은 상승 흐름을 보이며 10월 랠리에 대한 기대감을 불러일으켰다.
미국에서의 암호화폐 규제 우려가 완화되면서 암호화폐시장 전반에 활기를 불어넣은 것으로 분석된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 의장은 전날 의회 증언에서 “암호화폐를 금지할 의사가 없다”고 밝혔다.
뉴욕 시간 오전 8시 35분 현재 암호화폐시장 전체 시가 총액은 2조700억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9.34% 증가했다. 같은 시간 암호화폐시장에서 비트코인이 차지하는 비중은 43.1%, 이더리움 비중은 18.4%로 집계됐다.
이 시간 톱 10 코인 중 스테이블코인 USDC만 약보합세를 보일 뿐 나머지 9개 코인 모두 상승했다. 비트코인은 10.40% 오른 4만7616.22달러, 이더리움은 10.06% 전진한 3267.99달러를 가리켰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2주 만에 처음 4만7000달러를 돌파, 단기 바이어들의 강력한 수요를 가리키고 있다면서 다음 저항선을 5만달러로 지목했다. 5만달러는 9월 초 일부 차익 실현을 유발했던 레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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