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10월 첫 거래일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시장 급등은 대규모 숏 포지션 청산에서 시작됐다는 분석이 나왔다.
1일(현지시간) 갤럭시 디지털 리서치는 “비트코인 상승은 오전 6~7시 암호화폐 거래소 FTX에서 시작된 숏 포지션에 대한 강제 청산이 출발 점”이라고 분석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45K였다.
Big #bitcoin move up appears to have been initially sparked by large short that was liquidated at $45k on FTX during the 6-7am ET hour. pic.twitter.com/4QnxJXXEj7
— Galaxy Research (@glxyresearch) October 1, 2021
FTX에서 일어난 강제 청산 규모는 1억3795만 달러, 비트멕스 3697만 달러, 오케이이엑스 3584만 달러, 후오비 3000만 달러, 바이낸스 2231만 달러 등이다.
이 같은 숏 포지션 강제 청산은 반대 매매를 촉발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을 단기간에 끌어 올린다.
지난 5월 중국의 비트코인 금지와 지난달 초 엘살바도르 딥 당시에는 롱 포지션이 대거 강제 청산 당했다.
당시 비트코인 가격은 과도하게 쌓여 있던 롱 포지션이 청산되면서 매물이 매물을 부르는 현상을 유발, 급락 장세를 연출했었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
[뉴욕 코인시황/마감] 10월 랠리 기대감 속 폭넓게 상승 … 비트코인 기술 지표 긍정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