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주요 종목을 비롯해 대부분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8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82개의 가격이 하락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4만7735.2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52% 하락했다.
이더리움 2.21%, 바이낸스코인 1.69%, 카르다노 3.91%, 솔라나 3.67%, XRP 2.04%, 폴카닷 2.92%, 도지코인 1.9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1119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5%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440달러 하락한 4만7950달러, 11월물은 400달러 내린 4만8100달러, 12월물은 445달러 하락해 4만820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22.75달러 상승해 3345.25달러, 11월물은 28.75달러 오른 3365.0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4만8000달러 이하에서 약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27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지난 주 4만4000달러 상승 추세선 위를 다시 회복한 것은 물론, 중요 200일 이동평균인 4만5200달러까지 넘어서며 이전 지지 수준이었던 4만7200에서 5만5000달러 사이 범위로 진입했다.
비트코인이 최근 4만5200달러 이상으로 마감한 것은 5만2900달러에서 3만9500달러로 급락하며 시작된 조정의 종료 가능성을 시사할 수 있는데, 이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5만2900달러 이상의 마감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크립토브리핑에 따르면, 지난 한 주 암호화폐 시장 전체에 1930억달러의 자금이 유입된 가운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10% 상승한 사이 AXS는 130% 이상 가격이 폭등했다.
NFT(대체 불가 토큰) 시장의 모멘텀이 이어지는 가운데 엑시인피니티(AXS)가 사상 최고가 경신을 계속하며 200달러 도달 가능성을 높여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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