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도지코인을 모방한 밈(meme) 코인 시바이누(SHIB)가 대형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으로 일주일 동안 30% 급등했다.
4일(현지시간) 핀볼드에 따르면, 미국의 주요 거래소 코인베이스 상장 후 한달도 안되는 사이 시바이누에 암호화폐 고래들의 자금이 몰려들며 30% 이상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시바이누는 이날 주요 종목 대부분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서도 15%가 넘는 강한 상승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순위 44위로 올라섰다.
핀볼드는 이와 같은 시바이누의 강세가 지난 당 중순 코인베이스 상장 후 트위터를 중심으로 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며 투자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실제로 시바이누는 코인베이스 상장 하루 만에 9억달러 가까운 신규 자금이 투자되고, 트위터 팔로워 수 또한 라이트코인 등 인기 프로젝트들을 넘어섰다.
시바이누에 대한 투자 열기는 최근까지 이어지며, 지난 달 30일 암호화폐 고래들이 약 4400만달러를 매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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