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가격 분석 도구로 잘 알려진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의 개발자 플랜B가 비트코인 가격이 올 연말 13만5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고 4일(현지시간) 크립토글로브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플랜B는 지난 6월 당시 비트코인 가격의 예측치로 8월 말 4만7000달러, 9월 말 4만 3000달러를 제시했는데, 실제 오차가 1% 이내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S2F 모델을 기반으로 한 그의 9월 비트코인 마감 예상치 4만3000달러에 비해 지난 달 30일 비트코인의 9월 마감 가격은 4만3150달러였다.
이처럼 높은 정확도를 입증한 자신의 분석 모델을 이용해 플랜B는 비트코인 가격이 10월 말에 올해 4월 기록했던 연간 최고가 6만4000달러에 근접한 6만300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한 그는 11월 9만8000달러까지 상승한 비트코인이 곧 10만달러를 넘어 연말까지 13만5000달러를 향한 랠리를 이어갈 것으로 내다봤다.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암호화폐 거래소 BTCC의 창업자 찰리 리와 바리 리 형제 역시 시장에 뒤쳐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투자자들의 FOMO 심리 영향으로 비트코인이 올 연말 10만달러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디지털 자산 투자 회사 코인셰어스의 최고 전략 책임자 멜템 드미러 또한 비트코인의 연말 10만달러 이상 전망에 가세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뉴욕시간 오후 거래에서 비트코인은 0.44% 하락한 4만7872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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