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4만9000 상회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 시바이누 40% 폭등
4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상승세로 전환한 반변 주요 종목 대부분 하락세를 이어갔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2개의 가격이 하락했다.
# 비트코인 $4만9000 상회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4만9057.2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28% 상승했다.
이더리움 2.16%, 바이낸스코인 1.95%, 카르다노 3.94%, 솔라나 3.88%, XRP 3.84%, 폴카닷 3.74% 하락했고, 도지코인 1.83%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1473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2.9%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955달러 상승한 4만9345달러, 11월물은 1100달러 오른 4만9600달러, 12월물은 1120달러 상승해 4만976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101.25달러 상승해 3423.75달러, 11월물은 115.75달러 오른 3452.00달러에 거래됐다.
# 시바이누 40% 폭등
비트코인은 4만9000달러 위에서 보합세를 보이고 있으며, 거래량은 320억달러 수준으로 오전에 비해 증가했다.
크립토글로브에 따르면,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의 개발자 플랜B가 비트코인 가격이 올 연말 13만5000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측했다.
암호화폐 거래소 BTCC의 창업자 찰리 리와 바리 리 형제 역시 시장에 뒤쳐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투자자들의 FOMO 심리 영향으로 올 연말 10만달러 돌파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셰어스가 이날 공개한 암호화폐펀드 주간 자금 흐름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1일 기준으로 이전 한 주 동안 디지털 자산 펀드에 총 9020만달러가 새로 흘러들어갔다.
이는 7주 연속 신규 자금이 유입된 것으로 암호화폐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자신감 강화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핀볼드에 따르면, 미국의 주요 거래소 코인베이스 상장 후 한달도 안되는 사이 시바이누에 암호화폐 고래들의 자금이 몰려들며 70% 이상의 주간 수익률을 기록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시바이누는 이날 주요 종목 대부분 가격이 하락한 가운데서도 상승폭이 급속히 증가해 오후들어 40%가까운 폭등세를 보이며 시가총액 순위 37위로 올라섰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0.80% 하락해 229.31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94%, 나스닥 2.14%, S&P500 1.3%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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