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빅재형 특파원] 미국에서 다섯번째로 큰 소매 은행이 비트코인 등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5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국 5대 은행에 속하는 유에스 뱅크(U.S. Bank)는 뉴욕 디지털 인베스트먼트 그룹(NUDIG)과 제휴해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라이트코인의 수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이 은행의 자산운용 및 투자 책임자 건잔 케디아는 이더리움 등 다른 암호화폐의 수탁 서비스 출시도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2020년 5월 비트코인 반감기 이후 주요 기관들의 암호화폐 투자가 증가하는 가운데 미국 내 은행 중에는 스테이트 스트릿( State Street) 뉴욕 멜런은행(Bank of New York Mellon), 노던 트러스트(Northern Trust) 등이 앞서 암호화폐 수탁 서비스를 시작했다.
코인텔레그래프는 이와 같이 주요 은행 등의 암호화폐 관련 서비스가 확대되면서 기관투자자들의 암호화폐에 대한 관심과 수용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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