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네트워크의 채굴 난이도가 6회 연속 상승하며 6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6일(현지시간) 포캐스트에 따르면,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가 6월14일 이후 최고치로 상승했다.
지난 5월 중국 정부의 암호화폐 채굴 금지 조치 후 4회 연속 하락했던 채굴 난이도는 최근 난이도 조정마다 연속적으로 상승하며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비트코인의 채굴 난이도 상승은 채굴업자들에 의한 네트워크의 전반적인 컴퓨팅 능력 향상을 의미한다.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는 중국에서 채굴업자들에 대한 단속이 시작되기 전 최고치를 기록한 후 이들이 작업을 중단하고 다른 지역으로 작업장을 옮기는 동안 급락했다.
중국 내 채굴업자들이 캐나다, 카자흐스탄, 러시아, 미국 등지로 이전해 최근 작업을 재개하면서 글로벌 해시레이트가 이전 수준을 회복하면서 채굴 난이도 또한 회복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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