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세계적 자산 운용사 인베스코가 디지털 자산과 블록체인에 포커스를 맞춘 두 개의 수동적으로 운용되는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한다고 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새로 출시된 인베스코 알레리안 갤럭시 크립토 이코노미 ETF(SATO)와 인베스코 알레리안 갤럭시 블록체인 유저스 앤 디센트럴라이즈드 커머스 ETF(BLKC)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섹터에 적극적으로 간여하는 선별된 투자 도구 및 글로벌 공개 기업들의 주식에 노출할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인베스코가 새로 출시한 2개 ETF는 미국 동부시간으로 이날 오전 9시 30분 Cboe 글로벌 마켓에 상장된다고 회사측은 밝혔다.
인베스코의 ETF 및 지수 전략 헤드 존 호프만은 보도자료에서 “오늘 (2개 펀드의) 출시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 생태계의 핵심적 기업들에 대한 노출과 디지털 자산을 직접 보유하고 있는 투자 도구들에 대한 자산 배분을 ETF라는 포장지 안에서 묶는 방식으로 투자자들에게 빠르게 성장하는 자산 클래스에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길을 열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인베스코의 새 ETF 출시는 암호화폐와 블록체인섹터에 대한 기관투자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또 다른 의미 있는 사례로 지적된다.
*이미지 출처: INVESC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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