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8일(현지시간) 5만4000달러 대에서 비교적 안정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상방향으로는 5만6000달러, 하방향으로는 5만3000달러가 단기 관전 포인트로 등장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이날 5만6000달러를 방어하지 못하고 다시 밀려난 것은 4시간 차트 상대강도지수(RSI)의 과매수 신호를 확인해주는 것으로 하락 가능성이 열린 것으로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앞서 유럽 시간대 일시 5만6000달러를 넘어 5개월 고점을 찍었으나 5만6000달러 위에 안착하지 못하고 후퇴했다.
코인데스크는 또 비트코인 종가(UTC 시간 0시 기준)가 5만30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 현재 제기되고 있는 강세 주장들이 약화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술 지표들은 현재 긍정적이다. 가격 저점과 고점은 계속 올라가는 패턴을 보여주고 있다. 일간 차트의 이동평균수렴발산지수(MACD) 막대 그래프도 플러스 영역에서 계속 높아지면서 상방향 모멘텀이 강력하다는 것을 시사한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8일 오후 1시 30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0.20% 오른 5만4258.38달러를 가리켰다.
*이미지 출처: TradingView/CoinDe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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