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전반적인 혼조세 지속 # 이더리움 선물 $3600 상회 # 비트코인 주말 조정 여부 주목
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전반적인 혼조세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56개의 가격이 올랐다.
# 전반적인 혼조세 지속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5만4588.80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91% 상승했다.
이더리움 0.43%, 솔라나 5.15%, 도지코인 2.84% 상승했고, 카르다노 1.20%, 바이낸스코인 4.09%, XRP 0.11%, 폴카닷 0.88%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314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4.4%를 기록했다.
# 이더리움 선물 $3600 상회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580달러 상승한 5만5050달러, 11월물은 670달러 오른 5만5540달러, 12월물은 510달러 상승해 5만5625달러를 기록했다.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25.00달러 상승해 3651.25달러, 11월물은 42.50달러 오른 3690.70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주말 조정 여부 주목
비트코인은 상승폭이 축소된 후 장중 5만5000달러 시험을 계속했으나 여의치 않았고, 거래량은 350억달러 수준으로 다시 감소했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이 5만6000달러를 방어하지 못하고 다시 밀려난 것은 4시간 차트 상대강도지수(RSI)의 과매수 신호를 확인해주는 것으로 하락 가능성이 열린 것으로 분석했다.
비트코인은 앞서 유럽 시간대 일시 5만6000달러를 넘어 5개월 고점을 찍었으나 5만6000달러 위에 안착하지 못하고 후퇴했다.
컴퍼니스마켓캡(Companiesmarketcap.com)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이 5만5000달러, 시가총액 1조달러를 다시 돌파하면서 시가총액이 페이스북(9282억달러), 테슬라(7951억달러)를 추월했다.
디파이 정보 제공업체 디파이리아마(DeFiLiama) 자료에 따르면, 일부 디파이 프로젝트의 급속한 성장에 따라 디파이에 예치된 총 가치(TVL)가 최근 2100억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노동부는 9월 비농업부문 일자리가 19만4000개 늘었다고 발표했다. 이는 다우존스 전망치인 50만개를 대폭 밑도는 결과다. 또 8월 일자리 증가폭 36만6000개에 비해서도 크게 축소됐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1.44% 하락해 247.96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02%, 나스닥 0.51%, S&P500 0.1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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