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이더리움 창시자 비탈릭 부테린이 엘살바도르와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을 강력하게 비판했다고 코인게이프가 9일 보도했다.
그의 비판은 레딧 크립토커런시에 게재된 ‘인기없는 의견: 엘살바도르 대통령 나이브 부켈레가 크립토 공동체에서 칭잔받으면 안된다”라는 게시물에 대한 의견교환 과정에서 나왔다.
부테린은 ” 기업들이 특정한 암호화폐를 받도록 강제하는 것은 ‘자유’를 중시하는 크립토 세계의 정신과 반대되는 것이다”고 엘살바도르의 비트코인 법정화를 비판했다.
그는 또 “충분한 교육없이 수백만명의 국민들을 비트코인으로 밀어넣는 것은 사려깊지 못하고 많은 무고한 사람들을 해킹과 사기의 피해자로 만든다”고 지적했다.
무비판적으로 그를 칭찬한, 특히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들은 부끄러운 줄 알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간단하고 바보같은 가설은 나이브 부켈레가 정치인이고 인간이기 때문에 힘이 있다고 생각되는 사람들(특히 미국인들)로부터 칭찬받기를 좋아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부테린은 부켈레 대통령에게 “비트코인 맥시멀리스트는 당신을 칭찬하기 좋은 집단이다. 당신은 권력자이고 그저 그들과 비트코인에 대해 좋은 일과 말을 하면 된다”고 비꼬았다.
코인게이프는 비탈릭의 비평이 옳지만은 않다고 지적했다.
엘살바도르가 달러와 비트코인 중 국민들이 선택할 수 있다록 했다고 설명했다. 대통령이 과다한 홍보를 한다는 우려는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부켈레 대통령이 비트코인을 도입하는 이유는 은행계좌가 없는 70%의 국민들에게 금융에 접근하게 해주기 위해서라고 덧붙였다. 재생에너지로 비트코인 채굴장을 건설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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