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유명 투자가 빌 밀러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가치가 테슬라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11일(현지시간)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밀러는 자동차 산업에 비해 암호화폐 시장은 이제 성년이 돼가고 있으며, 코인베이스는 더 많은 파괴적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궁극적으로 코인베이스의 시가총액이 1조달러를 넘어 테슬라의 가치를 추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코인베이스의 현재 시가총액은 약 680억달러이며, 테슬라는 7800억달러 수준이다.
지난 4월 미국 증시 나스닥에 상장된 코인베이스는 상장 후 주가가 급락했으나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가격의 반등과 함께 회복됐다.
이와 관련, 밀러는 코인베이스 주식 보유자들은 장기적인 시각을 가질 것을 주문하며, “ 3개월, 6개월, 9개월 후에 주가가 어떻게 거래되느냐에 따라 동요할 것이라면, 당신은 아마도 주식을 보유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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