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 # 선물시장 상반 추세 # 비트코인 상승 이더리움 횡보
11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알트코인 시장의 상반된 추세가 장중 지속됐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6개의 가격이 하락했다.
# 비트코인 상승세 지속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5만6501.3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2.86% 상승했다.
이더리움 0.85% 상승했고, 카르다노 1.61%, 바이낸스코인 0.10%, XRP 2.59%, 솔라나 3.17%, 폴카닷 3.08%, 도지코인 4.15%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3175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5.7%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상승 추세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2955달러 상승한 5만8135달러, 11월물은 2985달러 오른 5만8575달러, 12월물은 2855달러 상승해 5만863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64.25달러 하락해 3595.00달러, 11월물은 75.25달러 내린 3603.25달러에 거래됐다.
# 비트코인 상승 이더리움 횡보
비트코인은 5만6000달러를 넘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거래량은 410억달러 수준이다.
이더리움은 3600달러를 넘지 못하고 횡보 중이며, 반등에 성공한 시바이누는 장중 상승세를 이어갔다.
코인데스크는 일간 차트의 RSI는 현재 과매수 레벨에 접근, 바이어들이 저항 레벨 상단 부근에서 포지션에서 빠져나올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지난 2주간 모멘텀이 개선됐기 때문에 가격 후퇴는 현재 5만달러에 자리잡고 있는 1차 지지선 부근에서 제한될 수 있다고 코인데스크는 내다봤다.
암호화폐 분석가 비자이 보야파티는 비트코인에 비해 알트코인이 약세를 보이는 추세가 2만달러까지 급등을 앞두고 있던 2017년 4분기 당시와 비슷하다고 밝혔다.
그는 비트코인 대비 알트코인 가격이 약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은 2만달러를 향한 포물선형 상승 직전의 2017년 4분기와 비슷한 모습으로, 비트코인 대비 알트코인의 약세가 이어지면서 8월 이후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45% 이상으로 증가했다고 지적했다.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유명 투자가 빌 밀러는 미국 암호화폐 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가치가 장기적으로 1조달러를 돌파해 테슬라를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3.37% 상승해 256.50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72%, 나스닥 0.64%, S&P500 0.69%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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