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권승원 기자] 발키리가 비트코인 선물 ETF 투자안내서를 업데이트했다.
13일(현지시간) 블룸버그의 ETF 수석 분석가 에릭 발추나스는 그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발키리 측의 ETF 안내서 업데이트 사실을 밝혔다.
ETF 안내서는 일반적으로 출시가 준비된 상황에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발추나스는 이것이 승인 자체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다. 하지만 분명 좋은 징조라는 뜻을 밝혔다.
이번 달 승인 예정 중인 비트코인 선물 ETF 중 발키리는 높은 승인 가능성을 지닌 것으로 평가되었다. 그렇기에 발키리의 비트코인 선물 ETF 안내서 업데이트는 많은 기대감을 만들고 있다.
현재 비트코인은 58K를 돌파하며 전고점을 향해 다시 질주 중이다. 비트코인의 가격이 이 기대감을 반영한다.
반면, 선물 ETF의 출시가 비트코인 가격 상승을 절대적으로 이끌지만은 않을 것이란 전망도 존재한다.
크라켄디지털애셋익스체인지의 주티카 초우 OTC 거래 책임자는 세계 여러 곳에서 생긴 암호화폐 거래 플랫폼과 페이팔 및 스퀘어같은 대형 결제업체가 암호화폐 거래 서비스를 진행 중임을 지적했다. 그는 “선물 ETF가 승인되어도 비트코인 수요가 폭발적일지는 확신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현재 전고점을 향하는 비트코인 가격 그래프가 ETF 승인 시점에 맞춰 하락할 것이란 지적도 있다. 현재 비트코인의 상대강도지수(RSI)는 70.4를 기록 중이다. RSI의 경우 70을 넘으면 과매수, 30을 밑돌면 과매도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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