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실시간 해시레이트 기준 세계 2위 비트코인 채굴 풀인 앤트풀(AntPool)이 15일부터 중국 본토의 IP 주소 연결을 중단한다고 발표했다.
14일(현지시간) 외신들에 따르면, 앤트풀은 성명을 통해 암호화폐 채굴에 대한 중국 정부의 관련 규제를 준수하기 위해 기존 프로젝트를 단계적으로 폐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앤트풀은 지난 5월 중국 암호화폐 채굴 장비 제조사인 비트메인(Bitmain)과의 매각을 위한 법적 절차를 완료한 후 중국 본토에 법인 설립 계획이 없다면서 싱가포르에서 운영을 시작했다.
비트메인은 지난 7월, 앤트풀이 새로운 주주의 지원을 받아 중국 이외의 지역에서 암호화폐 채굴 풀 사업을 독립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또한 비트메인은 이번 주부터 중국 본토에 대한 암호화폐 채굴 장비 공급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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