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블룸버그의 수석 상품 전략가 마이크 맥글론은 비트코인 ETF 승인은 비트코인을 10만달러까지 끌어올리는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현지시간) 유투데이에 따르면 맥글론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비트코인이 10만달러에 도달 가능한 가장 큰 이유가 미국과 중국의 경제 대결, 암호화폐에 대한 적절한 규제, 그리고 비트코인 ETF의 승인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9월 말에도 비트코인이 10만달러까지 오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맥글론은 당시 미 연방준비제도의 지속적인 달러 공급, 비트코인 수요 대비 공급의 감소 등을 그 이유로 꼽았다.
한편 트위터에서 유명한 암호화폐 이용자 @BTC_Archive는 비트코인 ETF가 승인되면 비트코인이 30만달러까지 급등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러한 급등 이유로, 금 ETF 승인 후 금 가격이 5배 오른 사실을 들었다.
이에 대해 유튜데이는 당시 승인된 금 ETF는 선물이 아닌 현물 ETF였다는 점이 현재와 차이가 있지만 비트코인 ETF 승인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그만큼 높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전했다.
코인마켓캡 자료 기준 비트코인은 뉴욕시간 오전 거래에서 3.05% 오른 5만9301달러를 기록했다.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