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비트코인 가격 상승으로 결제 서비스 기업 스퀘어(Square)의 비트코인 투자 규모가 두배로 증가했다.
15일(현지시간)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트위터 CEO 잭 도시가 창업한 스퀘어가 2억2000만달러를 투자해 매입한 비트코인 가격이 현재 4억7000만달러 이상으로 상승했다.
스퀘어는 평균 2만7407달러에 8027개의 비트코인을 매입하기 위해 수수료 및 비용 포함 총 2억2000만달러를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회사는 2020년 10월 처음 비트코인 매입 사실을 발표했다. 당시 4709개의 비트코인을 총 5000만달러에 매입했다.
2020년 4분기 및 2020년 연간 실적 발표에서 스퀘어는 3318개의 비트코인을 1억7000만달러에 추가 매입했다고 밝혔다.
스퀘어는 마이크로 스트래티지와 테슬라가 비트코인을 각각 평균 2만7713달러, 3만4963달러에 매입한 것보다 낮은 가격에 매입함으로써 현재 수익률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트코인매거진에 따르면, 스퀘어가 비트코인을 언제 또 매입할지 확실하지는 않지만 CEO 잭 도시는 비트코인을 인터넷의 기본 통화라고 부르면서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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