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익명의 비트코인 창시자인 사토시 나카모토의 세계 부호순위가 20위로 추정된다고 비트코인닷컴이 17일 분석했다.
비트코인닷컴은 사토시의 비트코인 보유량을 100만BTC로 추정하고 기사작성시점인 17일오전10시(미동부시간) 가격을 기준으로 계산해 이같이 추정했다..
그보다 재산이 많은 17위부터 19위는 월마트 창업자의 후손들이 차지했다. 부자순위는 포보스의 실시간 부자순위 기준이다.
비트코인 닷컴은 사트시가 보유한 BTC갯수는 75만BTC부터 110만BTC로 추정되고 있다며 100만BTC를 계산의 근거로 삼았다. 이는 고래들의 암호화폐이동을 추적하는 고래경보(Whale Alert)의 분석자료를 근거로 한 것이다.
Whale Alert은 비트코인채굴패턴을 분석해 사토시의 보유 BTC 숫자를 계산하는 보고서를 만들었다. 보고서는 여기서 확인할 수 있다.
비트코인닷컴은 분석시점 비트코인가격 6만700달러를 기준으로 사토시의 달러환산 비트코인 보유금액을 607억달러로 계산했다. 사토시의 재산규모가 609억달러로 2억달러 더 많은 이유는 BCH, BCHA, BSV등 하드포크한 3가지 코인의 가치를 더했기 때문이다.
비트코인닷컴은 사토시가 사망했기 떄문에 이 코인들이 움직이지 않는다는 관측이 많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그 또는 그녀, 그들이 살아있어 다시 움직일 가능성도 있다고 여지를 남겼다.
포보스의 실시간 부자순위에 따를 경우 머스크의 순자산을 따라잡기 위해서는, 단일 BTC가 개당 21만 5천 달러 이상으로 상승해야 한다고 계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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