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18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주춤해지면서 하락 종목 수가 증가해 전반적인 하락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6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70개의 가격이 내렸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6만922.93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0.30% 상승했다.
이더리움 2.61%, 카르다노 1.63%, XRP 4.09%, 솔라나 4.56%, 폴카닷 0.24% 하락했고, 바이낸스코인 2.05%, 도지코인 8.66% 가격이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4502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6.8%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940달러 하락한 6만1135달러, 11월물은 735달러 내린 6만1840달러, 12월물은 380달러 하락해 6만2620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117.75달러 하락해 3755.50달러, 11월물은 125.25달러 내린 3777.00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6만1000달러를 중심으로 횡보 중이며, 거래량은 350억달러 수준으로 감소했다.
이더리움은 3700달러 선으로 후퇴했고, 주요 종목 중 XRP, 솔라나가 큰폭으로 하락했다.
블룸버그 터미널 트위터 계정은 이날 뉴욕타임스를 인용해 “프로쉐어즈의 비트코인 선물 ETF가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화요일 출시된다”고 밝혔다.
핀볼드에 따르면, 프로쉐어즈의 비트코인 선물 ETF가 19일 출시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연말까지 비트코인의 강한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전망이 이어지고 있다.
스톡 투 플로우(S2F) 모델로 알려진 플랜B는 비트코인의 10월 추세가 자신의 예상을 따르고 있다면서. 6만5000달러 위 사상 최고가 수준에서 다음 저항을 만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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