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권승원 기자] 인베스코가 비트코인 선물 ETF 신청을 철회했다. 인베스코는 강력한 비트코인 선물 ETF 1호 후보였다.
18일(현지시간) 인베스코는 비트코인 선물 ETF를 당분간 운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지난 주 블룸버그는 프로쉐어스와 함께 인베스코가 비트코인 선물 ETF를 출시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프로쉐어스와 발키리는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을 받았으나, 인베스코는 ETF를 중도 포기했다.
인베스코 대변인은 “당분간 비트코인 선물 ETF 출시를 추진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대변인은 “비트코인 ETF 지원을 그만두는 것이 아니다. 갤럭시 디지털과 협력해 현물 ETF 도전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물 기반 ETF 보다 암호화폐 시장에 직접적은 영향력을 줄 것으로 예상되는 현물 ETF 준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인베스코는 더 이상의 코멘트를 거부했다고 외신들은 보도했다.
한편 프로쉐어스의 비트코인 선물 ETF는 현지 시간 19일 거래를 시작한다. 발키리의 선물 ETF도 19일자로 승인을 받고 거래에 들어갈 예정이다.
비트코인은 ETF 출시에 대한 기대감으로 6만2000 달러를 돌파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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