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개리 겐슬러 위원장은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기반으로 하는 신규 출시 상장지수펀드(ETF)가 개인 투자자를 어느정도 보호하지만 여전히 위험한 자산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겐슬러 위원장은 19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이는 여전히 매우 투기적인 자산군이며 투자자들은 이 자산이 여전히 변동성과 함께 투기와 동일한 측면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의 언급은 SEC가 75일 간의 검토 끝에 승인한 프로쉐어즈의 비트코인 선물 기반 ETF가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거래를 시작한 가운데 나온 것이다.
겐슬러 위원장은 비트코인 현물보다 선물을 기반으로 하는 ETF에 대한 선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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