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비트코인 선물 ETF의 성공적인 론칭에 힘입어 비트코인 가격이 16만8000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펀드스트랫 어드바이저즈의 톰 리 파트너는 “비트코인 선물 ETF로 인해 더 많은 개인 투자자들이 비트코인에 투자하게 될 것”이라며 “비트코인 가격은 6만2400 달러 선에서 16만8000 달러까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톰 리는 “프로쉐어즈 ETF는 거래 첫날 자산 규모 2000만 달러로 시작했지만 500억 달러까지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지시간 19일 첫 거래를 시작한 프로쉐어즈의 비트코인 선물 ETF(종목 코드 BITO)는 2400만 주, 10억 달러 이상이 거래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는 첫날 거래량으로는 블랙록의 탄소 ETF 다음으로 많은 것이다.
이날 BITO 가격은 41.95 달러로 마감했다.(4.85% 상승) 장중 최고 42.15 달러까지 오르기도 했다.
비트코인과 경쟁하는 금(Gold)에 연동된 ETF인 SPDR 골드 쉐어즈(GLD)의 경우 거래 개시 후 단 3일 만에 자산 규모가 10억 달러를 돌파한 사례가 있다.
비트코인 ETF가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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