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비트코인이 전고점 돌파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코인마켓캡 기준으로 2021년 4월 14일 장중 6만4863 달러가 최고가입니다. 비트코인 선물 ETF가 성공적으로 론칭한 것이 가격 상승의 가장 큰 원동력입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47%를 넘겼는데요. 직전 고점 49%에 도달할 것인지도 관심입니다.
19일(현지시간) 거래를 시작한 프로쉐어즈 비트코인 선물 ETF는 장중 42 달러를 넘었고, 거래량도 10억 달러에 달했습니다.
비트코인 1개는 우리 돈으로 7000만~8000만 원하지만 ETF는 5 만원 정도하니까 심리적 부담이 훨씬 덜합니다.
국내에서도 프라이빗뱅커(PB)들이 “조금 사보시죠”라고 권하기 좋은 상품입니다.
월가가 노리는 것도 이런 거죠. 전 세계 투자자를 대상으로 신상품 세일즈에 열을 올릴 겁니다. 국내 조그마한 로보어드바이저 회사도 비트코인 선물 ETF를 포트폴리오에 담겠다고 하네요.
문제는 그 다음이죠. 단기간 급등한 비트코인 가격은 다른 알트코인들을 상대적으로 무력화시키고 있습니다.
미결제약정, SOPR, RSI 같은 지표들을 보면 군데군데 과열 신호가 나옵니다. 반대로 ETF 빔을 쏠 수도 있겠죠.
비트코인이 언제 전고점에 도달하느냐 만큼이나 그 이후에 어떤 상황이 오느냐가 중요한 시점입니다.
JJ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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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트코인 선물 ETF 관련 기사와 방송 중 거래 주식수, 거래량 등에 착오가 있었습니다. 이미 나간 기사는 수정하였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날 비트코인 선물 ETF는 2500만 주 이상 거래됐으며, 거래금액도 10억 달러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