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20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 경신을 시도하는 가운데 전반적인 상승세로 출발했다.
톱10 종목 중 9개가 상승했고, 톱100 중 74개의 가격이 올랐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전 9시 기준 6만4308.81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3.29% 상승했다.
이더리움 3.27%, 바이낸스코인 0.00%, 카르다노 1.04%, XRP 2.41%, 솔라나 1.80%, 폴카닷 1.59% 상승했고, 도지코인 0.33% 가격이 내렸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5561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7.4%를 기록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65달러 하락한 6만4595달러, 11월물은 65달러 내린 6만5190달러, 12월물은 485달러 하락해 6만524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67.25달러 상승해 3909.00달러, 11월물은 67.25달러 오른 3939.75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은 6만4000달러를 다시 넘어 사상 최고가 경신을 시도 중이며, 거래량은 370억달러 이하 수준이다.
이더리움도 3900달러를 넘어 4000달러를 향해 상승 중이고, 주요 종목 대부분 가격이 올랐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전날 거래를 시작한 프로셰어스 비트코인 선물 ETF(BITO)가 피델리티 고객들이 거래하는 주식 중 두번째 많은 거래량을 기록했다.
이 상품은 거래 시작 30분 만에 3억2000만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고, 장중 2400만주 이상, 10억달러 가까이 거래되며 장중 상승세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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