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자산운용사 반에크(VanEck)가 미국의 두번째 비트코인 선물 ETF 승인 업체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20일(현지시간) 외신들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반에크는 이날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10월23일자로 시카고옵션거래위원회 BZX 거래소 (Choe BZX Exchange)에 비트코인 전략 ETF 상장을 위한 수정 서류를 제출했다.
전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비트코인 선물 ETF 거래를 시작한 프로셰어스(ProShares) 역시 10월18일로 상장 의사를 명기한 수정 서류를 SEC에 제출하는 동일한 과정을 거친 바 있다.
반에크의 상품도 프로셰어스와 마찬가지로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에 등록된 거래소에서 거레되는 비트코인 선물에 투자하도록 돼있다.
반에크는 비트코인 선물 ETF에 이어 지난 8월 이더리움 선물에 투자하는 ETF의 승인을 신청한 후 현재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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