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최창환 선임기자] 비트코인 거부 윙클보스 형제가 비트코인 ETF 승인에 대한 소회를 밝혔다.
타일러 윙클보스는 “카메론과 내가 2013년 7월 비트코인 ETF를 처음으로 신청할 때 비트코인 가격은 68달러였다”면서 “오늘 비트코인 선물 ETF가 거래된뒤 비트코인은 6만4000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그는 “그동안 비트코인은 거의 1000배의 수익을 얻었다. 드디어 ETF는 승인됐지만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렸다”고 말했다.
When @cameron and I first proposed a bitcoin ETF in July 2013, the price of bitcoin was $68.
Today, upon the launch of two bitcoin futures ETFs, the price of bitcoin is $64,000.
That’s almost a 1000x return in the meantime. I’m glad we got here, but it has taken too long.
— Tyler Winklevoss (@tyler) October 19, 2021
제미니 거래소의 공동 창업자인 윙클보스 형제는 비트코인에 초기부터 투자한 비트코인 거부이다. 페이스북의 초기 아이디어를 만든 형제는 마크 주커버그와 법정분쟁에서 승소해 6500만달러를 받았다. 1100만달러로 2012년 개당 6달러 수준이던 비트코인을 매집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들은 특히 비트코인의 제도권 진입을 위해 힘써왔다. 비트코인 선물거래를 성사시키고 초기부터 ETF도입을 위해 노력해 왔다.
뉴욕주정부와 협력해 관련 법안을 마련하는데 협조하고 뉴욕주 재무부의 정식인가를 받아 제미니 거래소를 출범시켰다.
이들은 비트코인가격이 적어도 50만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비트코인 시가총액이 금의 시가총액수준은 돼야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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