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암호화폐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홍콩 소재 결제 인프라 기업 잔풀(XanPool)이 시리즈 A 투자 라운드에서 2700만달러를 모금했다.
22일(현지시간) 더블록에 따르면, 이번 투자 라운드는 벤처 투자가 피터 틸이 주도했으며, 트랜스퍼와이즈(Transferwise) 창업자 카벳 힌리쿠스 등이 참여했다.
잔풀은 자사가 마스터카드나 비자카드와 유사한 결제 네트워크지만 기존 회사들과 달리 개방된 네트워크에서 일반통화는 물론 암호화폐로 개인과 기업들에게 결제를 제공하는 회사라고 소개했다.
제프리 류 잔풀 CEO는 스위프트(SWIFT)와 마찬가지로 유동성 자체를 보유하지 않지만 잔풀은 암호화폐와 호환된다는 점이 중요한 차이라고 설명했다.
잔풀은 현재 아시아 태평양 지역 13개국 이상에서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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