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10월 마지막주 월가는 빅테크 기업들이 줄줄이 실적을 내놓습니다.
페이스북, 구글, 아마존, 그리고 애플까지요. 어떤 기술주는 어닝 서프라이즈를, 어떤 기술주는 형편 없는 실적 전망으로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이번 어닝시즌이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한 이유는 경제 전반에 드리워진 인플레이션 공포 때문인데요.
공급망 병목에 따른 물가 상승은 내년까지도 시장을 괴롭할 전망입니다.
트위터와 스퀘어의 CEO인 잭 도시는 “초인플레이션이 도래한다”‘고 말했습니다. 경제 전문가들 중에서는 미국도 물가 조절에 실패했다는 비판이 나옵니다.
경험하지 못한 위험이 온다고 하면 사람들은 겁에 질립니다. 그러나 초인플레이션은 역사에 몇 차례 등장하는 현상입니다.
지금도 베네수엘라 같은 국가에서는 종이 돈이 공예품 소재로 전락할 정도로 인플레가 심각합니다.
기존 경제학, 레거시 금융시장은 강력한 인플레에 어떻게 대응해야하는지 충분히 공부가 돼 있을까요?
대공황은 1930년대, 1, 2차 석유파동은 1970년대 벌어진 일입니다. 인터넷이 없던 시대의 인플레와 그때 만들어진 경제이론이 2021년 글로벌 이코노미에 답을 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JJ 기자가 이번주 월가 일정과 인플레를 둘러싼 논란, 비트코인 ETF의 문제점 등을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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