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신용카드 대기업 마스터카드(Mastercard)가 비트코인 선물 거래소 백트(Bakkt)와 제휴해 은행과 가맹점의 암호화폐 이용을 지원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제공한다.
25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마스터카드와 백트는 이날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머니 20/20 행사에서 양사의 새로운 파트너십 출범을 발표했다.
공동 보도 자료에서 백트는 ‘서비스로서의 암호화폐’ (Crypto-as-a-Service) 실현을 위해 마스터카드와 암호화폐 생태계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회사는 마스터카드의 네트워크와 백트의 디지털 자산 플랫폼을 통해 은행과 가맹점에 암호화폐 기반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새로운 서비스는 크게 두 가지 기능으로 나뉘어 제공된다. 백트 플랫폼으로 구동되는 암호화폐 지갑을 통해 암호화폐를 사고 팔고 보유할 수 있는 기능, 그리고 암호화폐 직불카드와 신용카드 발급과 이용이다.
또한 마스터카드는 암호화폐를 고객 보상 프로그램에 통합해 고객이 카드 이용 실적에 따른 포인트를 암호화폐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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