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스테이블코인에 대한 감독권을 갖게 될 것이라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26일 블룸버그는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 “SEC가 스테이블코인 감독권을 갖는 것으로 정리하는 내용의 보고서가 나올 것”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보고서는 재무부와 다른 감독 기관들의 협의를 거친 것으로 이번주 중에 발표될 예정이다.
SEC는 테더, USD코인, 바이낸스USD 등 시가총액 1310억 달러 규모의 스테이블코인을 감독하는 막강한 권한을 갖게 될 전망이다.
이 보고서는 의회가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은행 예금과 유사한 규제를 받도록 하는 법안을 제정해야 한다는 요구를 담고 있다.
보고서는 암호화폐 규제에 대한 SEC의 권한을 강화할 것을 제안하고 있다. 상품선물거래위원회(CFTC)도 스테이블코인에 대해 일정한 감독권을 보유할 전망이다.
스테이블코인은 암호화폐 매매, 파상생품 투자, 디파이 등 디지털 자산시장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발행 규모가 급증하면서 은행에 준하는 감독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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