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 장도선 특파원] 비트코인이 27일(현지시간) 하락세를 보이는 가운데 시장의 레버리지가 과도한 수준에 도달한 것으로 분석됐다.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한 코인데스크 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 레버리지 비율은 현재 0.19로 작년 11월 이후 최고를 가리켰다.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추정 레버리지 비율이 1년 최고 수준에 막 도달하려고 한다. 시장의 레버리지가 지금 과도한 것이 분명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조만간 대규모 청산을 동반한 일부 변동성을 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코인데스크는 비트코인 시장의 레버리지 비율이 높다는 것은 가격 후퇴가 벌써 이루어졌어야 하며 더 많은 하방향 변동성이 나타날 가능성을 시사하는 것으로 해석했다.
추정 레버리지 비율은 전체 거래소의 선물 미결제약정을 거래소의 비트코인 준비고로 나눠 계산한다. 기본적으로 이 비율은 평균 투자자들의 레버리지 정도를 보여준다.
추정 레버리지 비율 상승은 위험 성향 강화를 가리키지만 이 비율이 너무 높다는 것은 과도한 레버리지 구축을 반영한다.
비트코인은 뉴욕 시간 오후 2시 1분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 대비 5.48% 하락한 5만9046.66달러를 가리켰다. 지난 24시간 저점은 5만8626.65달러로 기록됐다.
*이미지 출처: CryptoQuant
같이 읽으면 좋을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