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박재형 특파원] # 비트코인 이더리움 하락세 주도 # 선물시장 낙폭 확대 # 시바이누 도지코인 제치고 시총 10위
27일(현지시각) 암호화폐 시장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이 큰폭으로 하락한 가운데 대부분 종목의 하락세가 오전에 비해 강해졌다. 톱10 종목 중 7개가 하락했고, 톱100 중 92개의 가격이 내렸다.
# 비트코인 이더리움 하락세 주도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4시 기준 5만8943.84달러로 24시간 전 대비 5.85% 하락했다.
이더리움 5.88%, 바이낸스코인 7.11%, 카르다노 11.39%, 솔라나 9.96%, XRP 10.92%, 폴카닷 9.37% 하락했고, 시가총액 톱 10에 진입한 시바이누는 59.90% 폭등했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조4624억달러, 비트코인의 비중은 44.9%를 기록했다.
# 선물시장 낙폭 확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는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10월물이 3630달러 하락한 5만8345달러, 11월물은 4025달러 내린 5만8555달러, 12월물은 4150달러 하락해 5만9035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 선물 가격은 10월물이 245.00달러 하락해 3970.50달러, 11월물은 249.75달러 내린 4013.25달러에 거래됐다.
# 시바이누 도지코인 제치고 시총 10위
비트코인은 5만9000달러 아래로 내려가 하락 중이이며, 거래량은 440억달러 수준이다.
크립토퀀트 데이터를 인용한 코인데스크 기사에 따르면 비트코인 레버리지 비율은 현재 0.19로 작년 11월 이후 최고를 가리켰다.
크립토퀀트 주기영 대표는 “추정 레버리지 비율이 1년 최고 수준에 막 도달하려고 한다. 조만간 대규모 청산을 동반한 일부 변동성을 보게 될 것”으로 내다봤다.
아르케인 리서치의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10월 들어 전체 암호화폐 시장을 지배했다. 알트코인 시장은 비트코인의 상승세에 따라 랠리를 펼쳤지만 비트코인의 실적에는 못 미쳤다.
비트코인은 시장 전체의 지수에서도 다른 모든 종목보다 확실한 우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기준 라지 캡(Large Cap), 미드 캡(Mid Cap) 및 스몰 캡(Small Cap) 지수 모두 비트코인의 실적보다 저조하다.
시바이누는 최근 24시간 동안 60%, 7일 동안 180% 가까이 상승하며 폭등세가 더 강해졌다.
도지코인(DOGE)을 모방해 출시한 밈(meme) 코인 시바이누는 장중 도지코인을 밀어내고 시가총액 순위 10위에 올라섰다.
프로셰어스의 ETF(BITO)는 4.99% 내린 38.06달러로, 발키리의 ETF(BTF)는 4.87% 하락해 23.44달러로 마감했다.
코인베이스의 주가는 2.45% 하락한 311.67달러로 마감했다.
미국 뉴욕증시는 다우지수 0.74% 하락, 나스닥 변동 없고 S&P500 0.5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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