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James Jung 기자]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어린이들이 산타로부터 제때 선물을 받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아마존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에 장사를 하더라도 순익이 제로가 될 수 있다고 실토했습니다.
분기 이익이 반토막이 난 것도 모자라 크리스마스 특수는 노마진을 각오한다고 얘기한건데요. 물류 대란 때문입니다.
운송비가 올라가고, 인력도 구하기 어렵다보니 관련 비용이 올라가는거죠. 물건을 팔아도 이익이 남지 않는다는 겁니다.
우울한 크리마스는 우울한 경기 상황의 전초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채권시장에서 그런 조짐이 읽힙니다.
28일(현지시간) 미국 국채 시장에서는 만기 20년과 만기 30년 수익률이 역전됐습니다. 만기가 길수록 금리가 높아야하는데 만기가 짧은 채권수익률이 더 높아진거죠.
연준이 테이퍼링을 실시하고, 금리인상 채비를 합니다. 단기 채권수익률은 상승하는게 당연합니다.
그런데 장기 채권수익률과 금리 격차가 좁아지는 겁니다. 이는 향후 경기 상황이 좋지 않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물가는 오르고, 경기는 좋지 않은 ‘악몽’ 같은 경제 상황이 연출되고 있는 겁니다.
기술주들이 급락하고, 안전한 투자처를 찾는 수요가 늘어납니다. 금 값은 온스당 1800 달러를 넘었습니다.
디지털 골드인 비트코인은 6만1000 달러를 회복했습니다.
JJ 기자가 영상으로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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