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미디어 권승원 기자] ‘오징어 게임’ 암호화폐가 등장, 하루 만에 2400% 폭등했다.
28일(현지시간) CNBC는 ‘온라인 오징어 게임’이 디지털 공간에서 이뤄지고 있으며 해당 게임에 ‘SQUID(오징어)’라는 암호화폐가 사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SQUID 토큰은 드라마 인기에 편승, 발행과 동시에 가격이 급상승했다. 현재 가격은 2.22 달러로 시가총액은 1억7400만 달러에 달한다.
SQUID 토큰은 바이낸스 스마트체인(BSC)를 통해 발행되었다.
10월 20일 예약 판매를 시작한 SQUID 토큰은 1초 만에 완판되었다.
온라인 오징어 게임도 관심이다. 드라마 속 6개의 게임이 온라인에서 실행된다. 드라마와 달리 위험한 벌칙은 없다. 드라마에서 최종 우승 상금이 456억이었던 것과도 다르다. 우승 상금에도 제한이 없다.
이 게임 참가자들은 참가비와 보상에 SQUID 토큰이 사용된다.
참여자는 SQUID로 정해진 가격을 지불해야 한다. 일부 게임에서는 웹사이트에서 판매하는 맞춤형 NFT를 구매해야한다. 해당 NFT는 드라마 속 등장하는 인물들의 복장과 캐릭터를 차용한 것이다.
인기를 끌면서 참여비도 크게 올랐다. 해당 게임의 마지막 경기 참가비는 SQUID 토큰 1만5000 개(3만3450 달러)이며 NFT도 추가로 구매해야 한다.
참가자들이 낸 참가비는 개발자에게 10%, 보상에 90% 배분된다.
CNBC는 게임 참여에 주의해야한다고 경고했다. 탈중앙화 거래소 팬케이크스왑에서 토큰 매도가 안 된다는 보고가 다수 올라왔다는 것.
특정 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 보유자들이 해당 토큰을 판매하지 못한다는 백서의 조항도 논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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